작가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가족의 단절? 사회의 병폐? 낮에는 활동하고 밤에는 자고, 현대사회에 원초적인 인간이 있을까?
내가 말하는 원초적 인간이란 주행성 동물이다. 인간은 원래 야행성은 아니니까.
현대 문명에서 인간은 더 이상 동물이 아니다. 한마디로 인간에겐 더 이상 밤이 없다.
낮에 활동하고 밤엔 자고, No..No.. 마리는 밤새 책을 읽고 에리는 몇 달간 잠만 자고 있다.
밤에 벌어지는 많은 일들, 난 어제도 그것을 격었다. 하지만 밤에 이뤄지는 일들은 거의 정상적이지 않다.
야근, 매춘, 현실도피성 연습.
사람은 다시 동물이 되어야 한다. 낮에 활동하고 밤에는 자는
어쩌면 사람들이 그것을 어기기에 사회 병폐가 일어나는 것 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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