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알카에다, 빈라덴.
아프카니스탄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다. 미국에서, 뉴스에서 만들어낸 테러리스트의 나라.
그리고 그곳에 남겨진 사람들.
우선 아프카니스탄인의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본 점이 너무 좋았다.
끊이지 않는 전쟁, 그 곳은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왜이리 흔한지.
일부다처제, 개만도 못한 여성의 인권. 하지만 그곳에서도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이 빛나고 있고 언젠가 끝날 이 불행속에서
행복을 기다리며 묵묵히 그들의 인생을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