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 끄적
나 홀로 태릉선수촌
왜사냐건웃지요
2013. 9. 10. 22:50
제목 : 수영과 조깅
-부제 : 하나만 해! 새끼야!
요즘에 조깅과 수영을 하고 있다.
그런데,
조깅이란 놈은 코로 들이 쉬고 입으로 내 쉬는가 하면
수영이란 놈은 그 반대로 코로 내 쉬고 입으로 들이 쉬어야 한다.
평생을 맨날 해 온 숨쉬기 따위가
연습이 여간 힘들지 않다.
하지만 참 다행이다. 조깅과 수영은 동시에 하지 못한다.
욕심 내지 말고 천천히 하자.
어차피 백수가 아닌 다음에야 누릴 수 없는 사치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