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물건 : 김정운이 제안하는 존재확인의 문화심리학
*발췌를 너무 많이 한듯. 이 책 읽을 사람은 보지마!!!*
ㅋㅋㅋㅋㅋ 하긴 -_-;; 누가 읽겠어.........쳇. 기우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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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너무 막쓰는군. 꾸임없이 솔직하게 자기 자신에게 이야기 하듯이. 그의 이름과 지위가 아니었다면
늙은 아저씨 읽기 엿본거 같아....사실 이 아저씨 막말이 맘에 들어서 선택한 것도 크지
어쨌든, 요즘 취업준비는 뒷전으로 자아찾기에 열중하고 있어서 그런지, 제목을 보자마자 단번에 선택한.
자, 내용은 이렇다. 모두들 자신만의 아이덴티티? 를 설명해주는 물건이 있다.
김갑수의 커피 글라인더, 윤광준의 모자, 작자 자신 김정운은 만년필
이어령은 책상, 신영복은 벼루, 차범근은 계란 받침대, 문재인은 바둑판, 안성기의 스케치북, 조영남의 안경
김문수의 수첩, 유영구의 지도, 이왈종의 면도기, 박범신의 목각 수납통.
그래, 외적이든 내적이든 자신을 억압하는 틀에서 어떤 물건에 집착하게 되고. 모으고.
그걸로 나를 표출하고.
심리학자니까 심리학 얘기부터 해볼까?
수첩을 강박적으로 바꾸는 작가, 왜일까? 자신이 바꿀 수 있는게 수첩 말고는 없다! 그거라도 실컷하자!
'선택의 자유'를 박탈당한 우리. '선택의 자유' '내적 동기'
'내적 동기'보다 '선택의 자유'가 훨씬 더 큰 힘을 발휘한다고 한다.
난 이 빌어먹을 내적동기도 선택의 자유도 없어서 그렇게 학교가 다니기 싫은거 였다!!
'학습된 무기력' 흠.. 이건... 아니야. 무기력이 학습은 됐지만, 난 아직도 반항을 꿈꾼다!!!
아이폰의 성공은 '터치'감성. 인간은 터치가 필요하다. 내적, 외적으로..
설렘? 이것도 필요하지. 난 언제 가장 설레지? 설렘이 없다면 살아 있는 게 아니다.
자기열등감은 죽음이다... 쉬발... 열등감 쩌는데... 잘난척하고 살아야겠어!!! 살겠어 난!!!! 겸손해 지지 말자!!
긍정심리학?? -_-;; 긍정의 배신이라는 책도 있던데 -_-;;;
제발 나 자신과 싸우지 마라!!!
지나가는 시간을 잡고 싶으면 '회상효과' 이용 '미친시간'을 잡을 수 있음 , 현재를 즐겨라
'훔쳐보기'와 '드러내기' 망사스타킹- 보이지만 안 보이는 것으로 하기
트윗 페북 이런것도 관음증과 노출증의 21세기적 방식이래... -_-; 하긴.. 누군가 봐주길 바라면서 올리지..
그러므로 망사스타킹도 봐 주라고!!
남자는 개 아니면 애다.
'슈퍼에고' 초자아 뭐야 이건;;;;;
'사회적 참조' '문화학습' 흠...........어렵군;
그딴 표정으론 어림 반 푼어치도 없다.
표정좀 피고 살라고!! 만사가 꼬여 있는 사람은 표정만 봐도 안다. 감정은 전염되고, 암적인 존재가 되지 말자,
웃고 살자 쫌! 주변에 표정 꿍한 놈들 저리 치우고
마주보기와 함께 보기.
함께보기로부터 상호간의 관심공유 의도공유. 의사소통적 합리성의 심리학적 기초.
효용적 가치와 심리적 가치....
끝없이 타인의 눈을 의식하기 때문이다. 남들과 다른 것은 틀린것 이라는 획일화의 굴레가 한국 남자들의 일상을 지배한다. 그래서 식당에서 혼자 밥도 못 먹는다. 음악회는 물론, 극장에 혼자 가는 것도 쉽지 않다. 남들이 나를 '사회부적응자'로 볼까 두려운 탓이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자. 누구도 내가 혼자 밥 먹는 것, 혼자 음악 듣는 것에 관심 없다. 그런데도 그들의 눈길을 두려워한다. 정말 희한한 현상 아닌가??
쩃든... 읽고 나니 김어준의 '건투를 빈다'와 통하는 것도 없지 않아!
눈치 그만 보고!! 내 멋대로 살자고 쫌!!!! 우헤헤헤헤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