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라이닝 플레이북.
Excelsior을 연신 외치고 다니는 조울증 환자와 아무 남자하고나 자고 다니는 여자
공통점은 서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는 것.
이들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약물이 아닌 또 다른 사랑이라는 이런 뻔한 스토리.
결국 이렇다. 실버라이닝을 꿈꾸며 억지로 밝게 살아가는건 그닥 도움이 안된다.
과거에 얽매여 눈앞의 행복을 보지 못한 채 무너진 성을 다시 쌓으려 하지마라, 차라리 새로 지어라.
공허함을 채우려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라, 그 에너지를 한 곳에 쏟아 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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