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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s

만추 (2011)

 

 

 

세상에서 지울 수 없는 것

 

사랑.

 

그 사랑을 지워버린 두 남녀.

 

살인으로 사랑을 지워 버린 여인. 탕 웨이

 

모친의 죽음으로 감옥에서 휴가를 얻어 시애틀로 향하는 버스에 오른다.

 

쫓기듯 버스를 타는 한 남자. 그의 직업은 꽃뱀. 남자 꽃뱀은 뭐라하지? 옴므파탈?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남자. 돈으로 사랑을 지워버린 남자. 현빈.

 

안개낀 도시 시애틀 처럼 그들도 서로를 안개에 가린다.

 

 

 

절제된 대사. 왠지 버스기사들이 대사량이 더 많은거 같은...

 

그들이 영어를 못해서가 아니다... 단지 말을 아낄뿐.

 

그리고 난.... 그저 당신의 미소가 보고 싶을 뿐....

 

 

엔딩의 탕 웨이는... 누구를 기다리는 걸까.........

 

이 영화 존나 슬프다.......................................

 

존-나-

슬. 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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