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영화보고 울뻔했다...
쉰들러리스트라는 영화를 봤나? 2차세계대전이 한참일 때 독일인 공장장이 유태인을 구하기 위해
공장직원들을 유태인으로만 고용한.
영화라는 매체는 나에게 정말 많은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 주는구나....
여기 르완다에 있는 작은 호텔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네???
르완다라는 나라에 후투족과 투치족이 있다는것도 알았고, 그들이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도 알았고
덕분에 100만명 이상의 학살이 일어났고...
이 영화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점 2가지.
하나. 힘을 키워라!
둘. 똥꼬를 잘 빨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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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보다 다른 것을 이야기 하고 싶다.
인간에 대해서. 과연 인간은 얼마나 악해 질 수 있는 걸까?
사람이란 탈을 쓰고 그안에 감춰진 모습은 역시나.... "사람" 이었던 것일까?
큰 소용돌이 안에서 개개인의 인간은 정말 가치없이 죽어 나갈 수 있는 것일까?
나에게 묻고 싶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너에게도 묻고 싶다.
나란 인간은 착한 인간인가?? 내가 생각하는 도덕의 잣대는 남들한테 자랑 할 수 있는 것인가?
법만 어기지 안고 도둑질 안하고, 살인 안하고, 남들한테 피해 안주고 살면 과연 착한 인간인가??
지금 악한 인간을 운운하고 있는 나도,,, 과연... 이런 상황에서 사람을 죽이지 않고 끝까지 착한 척 할 수 있을까?!
너에게 묻겠다. 일제시대에 태어난 너라면, 빼앗긴 나라에서 독립심에 불타는 너라면
아무죄 없는 일본인을 죽일 수 있겠는가???
만약 ... 당신도 대답이 나와같은 YES...라면... 더이상의 착한척 가식 떠는게 지치지 않는가????
다소 ... 이상한 결론이지만... 그냥 가식따위 떨지 않고 악하게 살겠어.............
악하게.....뿌잉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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