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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인도(My Little India)


발췌발췌


신. 너머의. 땅 中


"오늘날 테러리스트라는 말은 그 사람이 쓴 일종의 방법을 의미하지, 그방법을 사용해서 얻으려는 목표를 의미하지 않아요. 그러니 그건 기만적인 용어지요. 혁명가들은 거대한 외국 세력을 상대로 테러리즘을 이용했습니다. 그들은 상정적인 대상을 갖고 있었지요, 그들이 비겁하게 거기에 의지하거나 무차별적 살인을 한 건 아닙니다. 일부 기득권자의 관점이나 대리인으로서 사소한 이득과 관련된 그 어떤 짓도 하지 않았고요. 공황 상태를 만들기 위해 무고한 사람을 죽이는 문제, 야비한 악귀나 영혼 없는 도깨비가 할 수 있는 그 행동을 가장 무정부주의적인 꿈에서도 그들은 상상한적이 없고요. 중요한 건 행동 뒤에 숨어 있는 으시ㅣㄱ의질과 동기입니다"


"현재의 드렌드에는 어느 정도 책임감을 가지나요?"

"우리는그 점에 대해 아주 솔직해야 합니다. 평상시에도 테러리즘은 늘존하지 않나요? 총이나 폭탄이나오기 이전에도 도적이나 칼을 휘두르는 노상강도의형태로 말이지요. 잔시 왕국의 왕비는  칼을 썻습니다. 만약 어떤 범인이 칼을 쓴다면 잔시의 왕비에게 선례를 남겼다고 비난할 건가요?"


신비한. 숲을. 찾아서. 1.  中


아들이 산 위에서 경작을 하는데 작물을 지키려고 거기서 밤을 보낸다는 것이었다. 오늘도 여느 땡처럼 저녁을 가져다주려고 올라갔더니 아들이 열병이 나서 누워 있기에 지금껏 돌봐주다가 아들이 잠든 후 내려오는 중이라고 했다.

"뭔가.....무섭지 않아요?"

"뭐가요?"

"짐승이요. 호랑이라든가...."

"호랑이가 왜 무섭지? 인간이 더 무섭지 않나?"

여인은 멋진 말을 남겼다는 걸 의식하지 못하고 다시 아래로 걸어 내려갔다.


연약한. 손바닥. 자국. 中


어느날 조드푸르의 왕이 새 궁전을 건설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신하들은 궁전을 지을 적당한 목재를 구하러 다니다가 비시노이족이 사는 마을에 도착했다. 신하들은 좋은 나무들을 골랐고, 그걸 도끼로 베기 시작했다.

암리타 데비는 그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 집에서 뛰쳐나왔다.

"무슨 짓을 하는 건가요? 우린 나무를 절대로 자르지 않는답니다. 다른 사람이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두지도 않고요!"

그녀는 경고했다.

"나무들은 신성해요!"

그녀의 호소는 소용이 없었다. 그녀는 나무를 껴안았다. 도끼가 가차없이 그녀의 머리를 내리쳤다. 그녀의 세 딸도 어머니처럼 나무를 껴안고 항의하다가 죽임을 당했다. 잇 소식이 들불처럼 퍼져 나갔고, 곧 수백명의 비시노이가 모여들어서 각자 나무들은 껴안았다.

왕이 그 곳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363명의 머리가 잘려서 먼지속으로 굴러간 뒤였다. 왕은 벌목을 머추게 하고 그 기이한 행동을 후회하며 사람들에게 사죄했다. 암리타 데비와 그녀를 따른 사람들의 희생을 기념하는 축제는 지금도 매년 열린다.

도시 외곽 산 위에 있는 옛 성은 조드푸르에서 여전히 가장 중요한 기념물로 여겨진다. 15세기 라오 조다가 세운 그 성은 중세의 성들이 보증하는 설비의 기념비적 기록이다. 거기엔 기억해야 할 많은 것이 있지만, 내가 기억하는 것은 벽에 새겨진 붉은 칠을 한 연약한 여러 개의 손바닥 자국이다. 그 자국들은 남편을 화장하는 불길 속으로 걸어 들어간 젊은 왕비들이 남기고 간, 자신들을 기억해달라는 시각적 속삭임이었다.




희미해진. 해탈의. 길


해지기 직전의 누그러진 햇살은 넒은 산과 그 지형을 응시하라는 일종의 초대장이었다.


신전은 겨울에 얼마 동안은 문을 열지 ㅇ낳았다. 아마도 그즈음엔 눈이 이 일대를 덮어버리고, 끝없이 펼져지는 그 흰 화폭에 해와 달, 별과 황혼이 자신들의 색조로 그림을 그리면서 인간이 아닌 스스로의 기쁨을 위해 경이로움을 창조할 것이다. 

"비아사의 추억을 간직한 동울이 바다리카슈람 외곽에 있다는걸 아시는지요?"



"너, 그 배우가 누군지 아니?"

소년은 모른다는 몸짓을 보였다. 아주 드문 일이지만, 부정적인 반응이 내게 큰 행복감을 주었다. 세상에는 그렇게 영화배우와의 비교될 때 우쭐해지는 문화에 초연한 인도인이 아직도 남아 있었다.



손에 관일을 들고 있던 부처는 "제가 이 과일을 당신에게 주었으나 안받겠다고 하시면 이 과일은 어떻게 될까요?"라고 물었다.

"그거야 당신의 손에 있겠지요! 그건 상식이죠!"

"그래요, 자 저는 당신이 솓아낸 욕설을 받지 않았어요. 상식을 가졌다니 그 욕설이 다 아ㅓ디에 있는지 아시겠지요!"



India > Karnataka > Vijayapura 

인도 > 카르나타카 > 비자야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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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으로. 간. 700명의. 신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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