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사, 검사, 정치인
자신이 성스럽게 여기는 믿음이 위험해질 때 자기의 이상을 보호하고 드높이기 위해 전도사가 되어 설교한다.
그러다가 다른 사람의 논리에서 오류를 발견하면 검사가 되어 상대방이 틀렸고 자기가 옳음을 입증하는 논거를 늘어놓는다.
그러다가 다른 사람의 동의를 얻어야 할 때는 재빠르게 정치닌으로 변식해서 지역구민의 지지를 받으려고 대국민연설이나 언론플레이, 로비등을 한다.
갈등
관계 갈등(relationship conflict)
업무 갈등(taks conflict)
성과가 빈약한 팀은 업무 갈등보다는 관계 갈등을 가지고 시작
성과가 높은 팀은 그 반대
갈등이 없는 상태는 조화로움이 아니라 무관심이다.
중요한것은부부가 갈등할 때 각자가 얼마나 정중하게 주장하느냐는 것이지, 얼마나 자주, 덜 싸우냐가 아니다.
충돌하더라도 건설적으로 충돌하는 부부의 자녀는 초등학교에서 정신적으로 한층 안정감을 느끼고, 급우에게 상대적으로 더 많은 도움을 준다. 격렬하지만 안전한 환경의 가정에서 성장하면 좋다는 얘기
기부금을 내도록 시험하는 실험
하나는 기부가 학생과 교직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내용으로 선행 기회를 강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기부를 통해 기부의 따뜻한 기쁨을 눌리 수 있다는 내용으로 좋은 기분을 느낄 기회를 강조하는 것
두 메시디의 효과는 6.5%가 기부하도록 했지만, 두 메시지를 합치면 효과가 3%미만으로 떨어짐
이미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이유를 붙여서 기부를 요청할 때, 그들은 누군가가 자기를 설득하려 한다고 생각하고는 곧바로 방어에 나선다. 단 하나의 주장은 일종의 대화처럼 받아들여지지만 여러 개의 주장은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전도사의 목소리가 들리는 라디오를 꺼버리고, 검사의 기소 내용을 반박해줄 최고의 변호사를 부르는 것이다.
농구팀 경기장 열성팬 설득 홈코트에서 관람석을 채운 팬이 보내주는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호소하는 선수와 코치진의 말보다 (76%참가) '당신은 경기장에 갈 계획입니까?'(85%) 스스로 경기장에 갈지 말지 판단하고 결정할 자유를 주었다.
핵심 요지 반박하기 - 상대방의 핵심 요지를 명쾌하게 반박한다.
반박하기 - 상대방의 실수를 찾아내고 왜 그것이 잘못되었는지 인용을 사용해서 설명한다.
반증하기 - 추론하거나 증거 제시로 반대 이유를 뒷받침한다.
반대하기 - 별다른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반대한다.
논조에 대응하기 - 주장하는 내용도 없이 상대방의 논조를 비판한다.
인신공격하기 - 주장하는 내용도 업이 상대방의 특성이나 권위를 공격한다.
욕하기 - 예를 들어서 '너는 멍청이구나'라고 말한다.
프로 스포츠 세계에서 경쟁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가 부상당해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이길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더 높아지는 상황이라면 박수를 치며 좋아하지 않을 팬은 단 한사람도 없다.
우주비행사를 설문하면 우주공간에서 귀환한 직후에 우주비행사들은 개인적인 성취나 행복감보다는 인류 전체의 공동선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런 반응을 조망효과(overview effect)라고 한다.
이상적인 세상에서라면 집단 속의 개별 구성원을 많이 알면 그 집단도 인간적으로 바라보겟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보다 더 잘 알 때 우리는 그 개인을 그가 속한 집단의 나머지 사람들과 별개의 존재로 바라본다. 고정관념을 부정하는 집단 구성원들을 만날 때 우리가 맨 먼저 드러내는 본능은 그들을 하나의 사례로 바라보고 자기가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다시 생각하는 게 아니다. 기존 고정관념은 훼손하지 않고 그대로 간직한 채 그들을 그저 그 집단의 예외적인 존재로 바라본다.
동기강화 면담에서 현상유지발언(sustain talk)와 변화발언(change talk)는 다르다. 현상 유지 발언은 현재의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것을 언급하는 반면, 변화 발언은 어떤 변화와 조정에 대한 욕망, 능력, 필요성, 결당 등을 언급한다.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변화 발언을 하면 그곳에서 변화를 이끌어낸다. 다음으로 상대가 한 얘기를 요약해 내가 이해한 내용을 설명하고, 빠뜨리거나 오해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고, 상대의 계획이나 염두에 두고 있는 다음 단계가 있는지 물어본다.
유머작가 로버트 벤츨리(Robert Benchley)는 사람은 두 부류가 있다. 하나는 세상을 두 종류의 인간으로 나누는 사람들이고, 다른 하나는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양 극단의 쟁점을 보여주는 것 보다 다양한, 복잡한 문제를 제시하는 것, 즉 주어진 쟁점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모두 보여주는 것이 사람들에게 다시 생각하기를 유도할 수 있다.
인터넷의 영향으로 반향실효과로 사람들은 더 자신의 믿음, 가설을 강화한다.
영국시인 walt whitman은 사람들에게 그들이 여러 개의 생각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하려면 여러 개의 의견이 필요하다.
어떤 조사에 따르면 기사를 쓰는 기자들이 기후변화나 이민처럼 복잡한 쟁점들과 관련된 사실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인정할 때 기사는 독자의 신뢰를 훼손하지 않는다.전문가들이 의심스러움을 표명할 때 설득력은 한층 더 높아진다.
기사 제목만으로 복잡성을 즉각적으로 일러주는 예
커피가 뇌에 좋다는 보다 많은 정보가 있다. <forbes>
논문에 따르면 커피는 사소한 인지 손상을 막아준다 <bustle>
논문은 말한다. 커피 음용량이 늘어나면 뇌에 해롭다 <cbs atlanta>
한 잔 더 마시는 커피가 당신의 뇌에 해로운 이유... <india today>
==> 어제의 커피 과학, 커피는 뇌에 유익하다. 오늘은? 조금만 더 생각해 보고...<the washington post>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려면 옛날 방식의 생각하기에 통달해야 한다. 그러나 영향력 있는 경력을 쌓는 데는 새로운 방식의 생각하기가 필요하다. 눈부신 업적을 쌓은 건축가들을 대상으로 한 어떤 고전적인 연구에서 가장 ㄱ창이적인 건추가 집단은 학교에 다닐 때 평점 평균 B를 받았다. 이에 비해 줄곧 A학점만 받았던 학생들은 틀리지 말아야 한다느ㅏㄴ 생강에 너무 사로잡힌 나머지 기존의 원칙을 다시 생각하는 위험을 무릅쓰지 않는 경향을 보였다.
좋은 교사는 새로운 생각으로 인도하지만 위대한 교사는 새롭게 생각하는 방식으로 인도한다.
어떤 교사의 지식을 어떤 학생이 수집하면 이 학생은 그날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겟지만,
어떤 교사의 생각하는 방식을 이해하면 인생의 과제를 헤쳐나가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궁극적으로 보자면 교육은 머리에 이런저런 정보를 쌓는 게 다가 아니다. 교육은 자기가 그린 그림이나 쓴 글을 계속 수정하면서 만들어나가는 습관이자 학삽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우리가 쌓아 올리는 기술이다.
에이미 에드먼슨은 심리적 안정성이 책임성 없는 상태로 존재할 때 사람들은 자기의 안전지대(confort zone, 심리적으로 안전함을 느끼는 영역)안에 머무는 경항이 있으며, 책임성은 잇지만 심리적 안정성이 없을 때는 사람들이 불안지대(anxiety zone)에서 침묵을 지키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 둘을 결합하면 학습지대(learning zone)를 만들어낼 수 있다.
최초의 의사 결정권자를 나중에 이루어지는 의사결정의 평가자들과 분리시킬 때 다시 생각하기가 더 많이 나타난다.
어떤 계획을 전시전력을 다해서 밀어붙이지만 일이 기대한 대로 풀리지 않을 때 사람들이 가장 먼저 보이는 반응은 대개 그 계획을 다시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한층 더 많은 노력과 자원을 쏟아붓는다. 이런 양상을 몰입상승(escalation of commitment)이라고 부른다. 매몰비용도 원인이지만, 몰입상승이 일어나는 이유는 우리가 자아를 진정시키고, 자신이 생각하는 이미지를 보호하며, 과거에 자신이 내린 결정이 옳았음을 인정받는 방편으로 자신이 이전에 가지고 있었던 믿음을 끊임없이 자기합리화하기 때문이다.
몰입상승은 피할 수 있엇던 실패를 피하지 못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그런데 성공의 추친력 가운데 하나인 투지가 몰입상승을 부채질할 수 있다. 투지는 열정과 인내가 합쳐진 것인데, 연구 결과는 투지가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다시생각하기에서는 투지가 부정적 작용을 한다. 투지가 넘치는 사람은 요행수를 노리는 경향이 높으며 실패할 게 뻔히 보이는 일을 한사코 밀어붙이는 경향이 있다. 최고의 투지는 바로 이를 악물고 돌아서는 것이다.
어른이 되면 무엇이 되고 싶니
사회적으로 수용되는 대답은 직업을 말하는 것이다.
좋은 아버지, 어머니가 되겠다는, 직업의 안정성을 바란다거나 인정 많고 호기심 넘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을 할 여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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